[일요신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오는 25일 김 여사를 불러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둘러싼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박상진 특검보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여사를 오는 25일 오전 10시 소환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속된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이 화백의 그림을 받고 공천을 해주려고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김 전 검사는 2023년 1월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800298’을 1억 2000만 원에 현금 구매해 김 여사 오빠 김진우 씨에게 건네고 지난해 22대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지난 18일 구속됐다.
특검은 김진우 씨 장모 주거지를 압수수색 하며 발견한 이우환 화백의 그림 구매자가 김 전 검사라는 정황을 포착, 김 전 검사가 그림을 김 여사에게 선물하고 공천을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