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니콜라 가족행사 불참 이어 급기야 인스타그램 언팔까지

차단한 이유에 대해 브루클린 부부는 베컴 부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자신들에게 상처와 불안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밤사이 자신들에 대해 어떤 글이 올라왔을지 걱정하며 잠에서 깨는 데 지쳤다는 것이다. 한 지인은 “그들은 단지 평화를 원할 뿐이다. 베컴 가족이 그들에게 연락하고, 이름을 언급하고, 언론에 흘리는 걸 멈추는 게 모두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듯 베컴 가족의 평화는 브루클린이 미국의 억만장자 넬슨 펠츠의 딸이자 배우 지망생인 니콜라를 만나면서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니콜라가 브루클린의 청혼을 받아들이면서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가령 시어머니인 빅토리아가 직접 니콜라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 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니콜라는 모욕감을 느꼈다.
더 큰 문제는 그 뒤에 벌어졌다. 2022년 4월 결혼식 당일, 베컴 부부의 절친인 팝스타 마크 앤서니가 신부가 아닌 빅토리아를 가리켜 “오늘 여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소개한 것이다. 이 발언으로 인해 신랑 신부는 기분이 상했고, 이후 베컴 가족의 지인들은 베컴 부부가 아들의 결혼식을 ‘망쳤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그 후 몇 달 동안 양측은 관계 회복을 시도했다. 니콜라는 빅토리아의 패션쇼와 50번째 생일 파티에도 참석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잠재돼 있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전면전 수준으로 치닫고 말았다. 베컴의 50번째 생일 등 모든 가족 행사에도 브루클린 부부는 불참했다.
이에 베컴 부부 측은 현재 니콜라가 브루클린을 ‘인질’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브루클린과 니콜라가 결혼 서약을 갱신하는 자리에도 펠츠 가족은 모두 초대됐지만, 베컴 부부는 초대받지 못했다. 당시 베컴 부부는 이것이 마지막 결정타이자 ‘얼굴에 주먹을 한 방 맞은 듯한 배신’이었다고 토로했다. 출처 ‘메일온라인’ ‘더선’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