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국내 판매 중인 분유제품 113개 품목 수거 검사 완료”

이어 “국내 판매 중인 분유제품 113개 품목을 모두 수거 검사해 식중독 유발 물질이 없다는 것도 검사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오 처장은 “모든 분유제품을 가능한 빨리 검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기에 직원들이 주말에 전국 각지로 달려가 직접 제품을 수거해왔고, 식약처 실험실에서는 직원들이 분석기기 앞에서 새벽을 지새우며 검사에 가속도를 내 전수 조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 안심을 위해 주말을 지새운 직원들의 열정과 사명감을 칭찬하며,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위해) 최우선으로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영국 식품기준청(FSA)는 지난 24일 ‘압타밀 퍼스트 유아용 조제분유(Aptamil First Infant Formula 800g)’에서 세레울라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세레울라이드는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주에서 생성되는 독소로 섭취 시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국내에서도 압타밀은 이른바 ‘강남 분유’라 불리는 프리미엄 분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소비자들은 우려했다. 다만 해당 제품은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