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레슈티 외곽에 1.7조 투입 ‘드라큘라 랜드’ 조성중
[일요신문] 드라큘라의 고향인 루마니아에 드라큘라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부쿠레슈티 외곽에 들어서는 78만㎡ 규모의 ‘드라큘라 랜드’로, 건설비만 무려 총 10억 유로(약 1조 7000억 원)에 달한다.

테마파크에는 오리지널 흡혈귀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여섯 개의 테마 구역과 2층 회전목마를 비롯한 40개 이상의 어트랙션, 드론쇼 등 최첨단 기술을 갖춘 다양한 오락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초자연적 존재’들이 등장하는 ‘패밀리 킹덤’과 상징적인 드라큘라 성도 있다. 이 밖에도 늑대인간들이 가득한 뉴올리언스풍 구역과 안개 낀 빅토리아 시대의 고딕 런던 구역도 있으며, 레이싱 트랙, 워터파크, 온천 스파도 마련될 예정이다.

‘드라큘라 랜드’의 설립자인 드라고슈 도브레스쿠는 “나에게 ‘드라큘라 랜드’는 국가적인 프로젝트에 다름 아니다. 루마니아가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세울 수 있고, 또 세워야만 한다는 상징과도 같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루마니아가 너무 멀어서 방문할 엄두가 안 나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공간도 마련된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되는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방문하면 세계 어느 곳에서든 테마파크를 탐험하고 즐길 수 있다.
‘드라큘라 랜드’의 개장일은 2026년에서 2027년 사이가 될 전망이다. 출처 ‘드라큘라랜드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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