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2일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9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22일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9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 입구. 사진=일요신문DB카카오페이의 수요예측에는 총 1545개 기관이 참여해 1714.4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 참여금액은 총 1518조 원에 달한다.
특히 기관 대부분은 공모가 희망범위(6만 원~9만 원) 상단인 9만 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장 후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 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5~26일 전체 물량의 25%인 425만 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국내 IPO(기업공개·상장) 사상 최초로 100% 균등 배정 방식을 채택했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11월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