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아파트 외벽, 뚫고 나오는 손…러시아 거리 예술가 착시 그림 화제
그가 건물 외벽에 그려놓은 그림을 보면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헷갈리게 된다. 겹겹이 이뤄진 입체적인 건물 외벽부터 건물을 뚫고 나오는 듯한 손이나 금세라도 앞으로 쏟아질 듯한 자전거까지 모두 현실감이 넘친다.
2000년대 초반 처음 그래피티 아트를 접했던 쉬메레프는 드로잉과 페인팅에 특히 탁월한 재능을 지닌 예술가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래피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그는 2010년부터 그만의 독특한 거리 예술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지역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