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반려 식물을 시들지 않게 잘 키우기란 사실 쉽지 않다. 어지간한 경험과 정성이 없다면 물은 얼마나 줘야 하는지, 그리고 빛은 얼마나 쐬어 줘야 하는지 감을 잡기가 힘들다.
식물을 키우고 싶긴 한데 아직 자신이 없다면 ‘피파패턴’의 코니 록리프가 제안하는 ‘뜨개 식물’은 어떨까. 뜨개질로 만든 몬스테라나 베고니아 등은 실제 식물처럼 푸른 빛이 생생하기 때문에 집안의 반려 식물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실물 크기이기 때문에 진짜 식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보다 절대 시들 일이 없다는 점이다. 신경을 쓰지 않아도 1년 365일 늘 푸릇푸릇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
록리프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꽃과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정성껏 키워왔던 식물이 죽어버리면 얼마나 슬픈 일인지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지 않는 식물을 만들기로 결심했다”며 ‘뜨개 식물’을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금붕어 유골도 소중히’ 진화하는 일본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온라인 기사 ( 2024.11.19 1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