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영향력 과시…천공 35분 녹음파일 통합본 들여다보니

“윤석열 대통령 출마 내가 시켰다” ‘’하늘이 정한 차기 후보는…“ 등 발언 쏟아내

[일요신문] 무속인 천공이 직접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행보에 조언했다고 주장하는 녹음파일 내용이 일요신문 단독 기사로 최근 공개됐다.

일요신문은 12월 15일 천공이 지난 3월 9일 대선 이후 유명 연예인 A 씨를 비롯한 지인들과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 35분 분량의 녹음파일을 입수, 주요 내용을 보도했다(관련기사 [천공 35분 녹음파일 단독공개①] “윤석열 대통령 출마, 내가 시켰다”).

해당 녹음파일에서 천공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전부터 자신이 대통령의 정치 행보와 결단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 또한 하늘이 정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점찍기도 했다.

일요신문 공식 유튜브채널 '일요신문U'는 천공 35분 녹음파일 주요 내용을 7편 영상으로 공개한 데 이어, 이를 하나의 영상으로 합친 통합본 '무속인 천공,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을 말하다'를 추가 공개했다.

천공 35분 녹음파일의 주요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본은 하단 링크와 일요신문U 유튜브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고석희 기자 [e-mail]
조승연 PD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