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맞아 격정적 키스…전남편 톰 브래디는 이혼 전 불륜 의심
번천 측에 따르면 둘이 본격적인 연인 사이로 발전한 건 지난해 6월이었다. 즉, 번천이 전남편인 톰 브래디(46)와 이혼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8개월이 지나서야 데이트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브래디 측은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다시 말해 그보다 훨씬 전부터 사귀어 왔다고 의심하고 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브래디는 번천과 발렌테가 이미 이혼하기 전인 2021년 6월부터 사귀고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번천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미가 된다. 번천과 브래디가 이혼을 발표한 때는 2022년 10월이다. 당시 실제 이혼을 발표한 지 불과 2주 만에 번천이 두 자녀, 발렌테와 함께 코스타리카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으며, 그후에도 번천과 발렌테는 자신들의 모국인 브라질로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했었다.
이에 번천의 한 측근은 “그들은 처음에는 친구로 시작했다. 아마도 번천이 이혼을 마무리하는 동안 발렌테가 큰 위로가 된 듯하다. 둘의 우정은 이혼 후에 로맨틱하게 변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브래디는 중요한 건 두 자녀의 공동 양육이라고 말하면서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브래디는 발렌테의 좋은 면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친구까지는 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발렌테가 아이들 곁에 많은 시간을 머물고 있기 때문에 브래디는 가능한 그가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09년 미식축구 선수와 슈퍼모델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번천과 브래디 사이에는 아들 벤자민(14)과 딸 비비앤(11)이 있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