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효율화 차원, 통매각은 안하기로”
![롯데웰푸드는 7일 신라명과와 증평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웰푸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5/0207/1738910192923817.jpg)
이번 증평공장 매각은 자산 효율화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매각 금액은 비밀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2년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합병하며 출범했다. 롯데웰푸드는 합병 이후 제빵, 빙과 등 일부 중복 생산 시설을 대상으로 설비 효율화와 생산 품목 조정 등을 진행해 왔다. 이에 증평공장은 지난해 6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증평공장은 지난 2006년 9월 준공돼 롯데브랑제리의 생산 기지로 사용됐다. 지난 2014년 8월 롯데웰푸드(당시 롯데제과)가 롯데브랑제리를 합병하면서 롯데웰푸드 제빵사업부에 소속됐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일각에서 제기된 제빵 사업 부문 통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이날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사업 통매각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