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성동구 등 거래량 많아…거래 증가 폭은 강남3구 및 용산구 높아

서울 25개 구 가운데 2곳(도봉구, 동대문구)을 제외하고 23개 구의 5월 신고 건수가 4월 거래량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5월 아파트 거래 신고 추이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3월 동기간 거래 신고건(8136건)에는 못 미친다.
다만 3단계 스트레스DSR 시행을 앞두고 대출 강화 전 주택 구매에 나선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최종 거래 건수는 1만 건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5월 거래는 대출 규제에 민감한 강북 등 비강남권이 주도하고 있다. 서울에서 공공기관 거래가 많았던 구로구를 제외하고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로 511건이었다.
뒤이어 성동구가 484건으로 집계됐으며 △강동구(453건) △강서구(438건) △영등포구(432건) △동작구(327건) 등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거래 증가폭은 강남권이 주도하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4월 52건에서 123건으로 거래량은 137% 늘었다. 강남구는 109건에서 216건으로 98.2%, 송파구는 130건에서 248건으로 90.8%, 용산구는 40건에서 69건으로 72.5% 늘었다.
한편 다음달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과 함께 서울 지역 내 유주택자 대출 중단 등 고강도 대출 규제가 전망되는 가운데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확대 지정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