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오픈한 카페 휴일도 없이 운영…“105세까지 커피 내릴래요”

근무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두 시간 정도다. 심지어 휴일도 없이 매일 카페를 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휴가를 간 것은 1950년대였다. 할머니는 “나는 65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일했다. 일요일, 부활절, 크리스마스에도 일을 했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할머니가 이렇게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다른 무엇보다도 스스로 직업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바리스타란 직업은 늘 사람들과 어울리기 때문에 머리를 써야 한다. 바로 이 점 때문에 나는 젊음을 유지한다”며 만족해했다. 할머니의 장수 비결 역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다. 그 밖에 특별한 장수 비결은 없다. 그저 적게 먹고, 하루 루틴을 꾸준히 지키는 게 전부다.
할머니의 카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다. 마조레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 때문만은 아니다. 나이가 무색하게 커피를 내리는 할머니의 열정적인 모습 때문이다. 언제 은퇴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할머니는 “최소 105세까지는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가디언’.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