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직후부터 맹타…37타수 18안타 6타점 타율 0.486

리베라토는 새로운 무대에서의 적응기간도 없이 곧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직 KBO리그에서 10경기를 채우지 못했으나 곧장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22일 한화 데뷔전을 치른 그는 9경기에 출전했다. 그간 40회 타석에 들어서 37타수 18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0.486, OPS(장타율+출루율)는 1.201이다.
기존 자원에 대한 그리움을 말끔히 지워내고 있다. 리베라토는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국땅을 밟았다.
이전까지 한화의 외국인 타자는 플로리얼이었다. 그는 지난 6월 손에 공을 맞은 이후 뼛조각 떨어짐이 발견돼 전력에서 이탈했다. 타격은 어렵지만 수비와 주루는 가능하다고 판단, 대주자로 나서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그럼에도 실전 소화가 어려워 리베라토가 영입됐다.
플로리얼은 타격에서 기복을 보였다. 개막 이후 4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해 우려를 낳았다. 4월 월간 타율 3할을 기록하며 감각을 찾은 듯 했으나 기복은 이어졌다.
플로리얼의 들쭉날쭉했던 모습은 한화 팬들이 리베라토에게 더욱 열광하는 이유다. 이에 일부에선 그가 6주 대체 선수가 아닌 정식 외국인 선수로의 전환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앞서 한화는 지난 시즌 투수 와이스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눌러 앉힌 바 있다. 한화의 선택의 시간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