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서 페디 맥코리에 패배

심판들은 경기를 맥코리의 일방적 승리로 봤다. 3명의 심판 모두 30-27로 맥코리의 손을 들어줬다.
타격 지표에서도 맥코리가 크게 앞섰다. 유효타 스코어는 93-37이었다. 맥코리는 머리(34), 몸통(35), 다리(24)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타격을 적중시켰다.
반면 황인수는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밀리던 그는 3라운드에 승부수를 띄웠다. 강하게 압박을 걸었고 맥코리가 밀리는 듯 했다. 하지만 맥코리는 테이크타운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굳혔다.
결국 경기에서 패배하며 황인수의 UFC 도전은 좌절됐다. 패하더라도 기회는 주어질 수 있지만 데이나 화이트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황인수는 앞서 2024년 12월에도 데이나 화이트에게 경기를 선보인 적이 있었다. ZFN 02 김한슬과의 맞대결이었다. 당시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뒀으나 UFC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UFC 출신 정찬성의 소속팀에서 이번 경기를 준비해왔으나 결국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DWCS는 UFC 계약이 걸린 오디션이다. UFC CEO인 데이나 화이트가 직접 경기를 지켜본다. 그는 "둘 중 누구에게도 영입해야할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맥코리 또한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