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주가 조작 혐의도 기소 후 수사 예정”

김 특검보는 “(이씨가) 웰바이오텍 주가 조작에 관여했다는 혐의는 기소 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2023년 5~9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가담해 수백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일준 회장, 이응근 전 대표, 조성옥 전 회장 등과 함께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를 조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이우환 화백 그림 공여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고 있다.
또 ‘종묘 차담회’ 의혹 수사도 본격화 한다. 김 여사는 지난 2024년 9월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한 사실이 알려져 국가유산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특검팀은 오는 26일 국가유산청 산하 궁능유적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조사와 관련해서는 사안을 모아 한 번에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특검보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 전반에 윤 전 대통령 조사가 필요한 사건이 많다”며 “그때그때 부르는 것보다는 종합적으로 소환하는 게 적절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