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뼈 등 부상으로 수개월 재활 예정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통상 NBA 드래프트에서는 30개팀이 2명씩 총 60명의 신인을 지명한다.
하지만 이번엔 그 구멍마저 좁아졌다. 마이애미 히트와 밀워키 벅스가 징계를 받으며 지명권을 박탈당했기에 총 58명이 NBA에 입성하게 됐다.
드래프트 지원에 앞서 이현중은 현지 에이전트 '빌 더피 어소시에이츠(BDA)'와 계약하며 더욱 관심을 받았다. BDA는 NBA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루카 돈치치가 소속돼 있는 회사다.
하지만 이날 58명의 신인이 선발되는 동안 이현중의 이름은 불리지 못했다. 드래프트를 통한 NBA 입성에는 실패한 이현중이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뛰며 NBA에서 활약할 수 있는 투웨이 계약을 노려볼 수 있다.
드래프트와 별개로 이현중의 부상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 이현중 매니지먼트사인 A2G는 "이현중이 워크아웃 중 왼쪽 발등뼈와 인대를 다쳤다. 수개월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역대 NBA에서 활약한 한국인 선수는 하승진이 유일하다. 하승진은 200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뽑힌 바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