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출연해 철학・논리학・정책학 관점으로 윤 대통령 분석
지난 1월 6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에 출연한 유시민 전 이사장은 방송인 김어준으로부터 '윤석열 정부를 상징하는 3대 사건'을 꼽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유시민 전 이사장은 세 장면을 예로 들며 "대통령의 철학・논리학・정책학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손바닥에 왕(王) 자를 쓰고 TV토론회에 참여한 장면을, 두 번째로는 영정도 위패도 없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 조문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을 꼽았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합동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했던 마무리 발언을 세 번째 장면으로 선택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을 강조하며 "국가는 소멸해도 시장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발언한 바 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이 분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세계관은 일요신문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