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승센터 확대에 이어 교통 소외지역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
[일요신문] 고객 접점이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브랜드를 접하는 모든 순간을 뜻한다. 자동차 업계는 과거 차를 팔기만 하면 고객과의 접점이 끝났지만, 이제는 인도하는 순간부터가 시작이다. KG모빌리티(KGM)는 ‘사MOT(사뭇, Moment Of Truth) 다른’ 고객 접점 프로세스를 개발해 핵심 고객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KG모빌리티가 진행한 고객감사 차량 점검 서비스. 사진=KG모빌리티 제공KGM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광역시승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광역시승센터’는 KGM의 군포와 대전 광역서비스센터 내 마련했다. 시승차로는 토레스 EVX, 토레스,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칸 등이다. 출시를 앞둔 토레스 쿠페 모델과 전기차 픽업 O100 등 신규 모델도 포함될 예정이다. KGM은 고객의 접근성 및 편리성이 용이하도록 연내 전국 광역 대도시로 시승센터를 확장하고 시승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다.
KGM이 교통 소외지역에 마을공용 EV 완속형 충전기 시설을 보급하는 ‘Green Mate 마음’ 캠페인도 고객 접점 강화 활동 중 하나다. ‘토레스’ 차명과 어감이 비슷한, 전남 담양군 도래수 마을에 ‘토레스 EVX’ 1호차 기증과 EV 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강원 평창군 용평면, 전남 구례군 용방면, 경기 양평군 서종면, 경북 울진군 후포면 등 총 4곳을 1차로 선정했다. KGM은 현재 추가 2차 마을 모집을 통해 내부 선정 과정을 거친 뒤 2024년 상반기 내 EV 충전시설을 포함한 연계 인프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GM은 2001년부터 사전 차량 점검 서비스 및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보증기간을 기반으로 차량 출고에서 처분 시점까지 전체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