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간담회 결정, 수원-대전-광주-서울 투어

은퇴 투어가 공식화되기 이전부터 김연경은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IBK기업은행을 만난 화성종합체육관에서 김호철 감독과 IBK선수들은 김연경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 같은 은퇴 행사는 원정경기마다 이뤄질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수원, 대전, 광주, 서울을 차례로 방문한다. 현대건설, 정관장,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는 각자의 행사를 준비할 전망이다.
다만 김천 원정은 향후 흥국생명의 일정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의 김천 원정은 지난 6일이 마지막이었다. 이들의 6라운드 경기는 흥국생명의 홈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도로공사와는 인천에서 별도의 이벤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V리그에서 선수 은퇴투어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KBO리그에서는 이승엽과 이대호가 이를 경험한 바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