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주전 빼고 백업 멤버 투입, 리그 2연패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순위가 의미가 없어졌다. 상위권에 올라 유럽클럽대항전 진출권을 따낼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반면 패배가 이어진다면 강등을 걱정할 수 있지만 강등의 가능성도 없다. 최하위 3팀과의 승점 격차가 크다.
이에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 집중하는 것을 택했다. 현재 4강에 올라있어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날 노팅엄전에서 토트넘은 일부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로 내지 않았다.
공격진에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근 주요 경기에서 선발 자원으로 선택을 받던 이들이다. 중원에 루카스 베리발도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무게감이 떨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낸 토트넘, 결국 패배를 면치 못했다. 전반 초반부터 골을 내줬다. 엘리엇 앤더슨, 크리스 우드가 연이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마티스 텔, 히샬리송, 윌슨 오도베르 등이 공격진에 나선 토트넘은 골문을 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막판 히샬리송이 머리로 만회골을 넣으며 영패를 면했다.
토트넘은 향후 일정에서도 유로파리그에 집중하는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리그 상대는 선두 리버풀이다. 이후 주중 경기로 보되 글림트와의 유로파리그 4강 일정이 이어진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