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찟함 가득한 세 번째 빌런으로 등장…“이제훈 분노케 할 악랄 행보 주목”

그 바통을 이어 받아 '모범택시3' 속 빌런 열전을 이어가는 음문석의 천광진은 민동대학교 배구부를 둘러싼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의 추악한 비밀을 손에 쥔 인물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 음문석은 부스스한 장발을 아무렇게나 틀어 묶은 꽁지머리, 화려한 패턴의 수트와 그에 대비되는 검은 뿔테 안경까지 종잡을 수 없는 차림새로 범상치 않은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자신만만한 미소 뒤로 비치는 섬뜩함이 보는 이에게 강렬한 위압감을 안긴다. 과연 그가 숨기고 있는 악행은 무엇일지, 택시히어로 김도기(이제훈 분)를 노리는 안타고니스트로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앞서 음문석은 영화 '범죄도시2'의 중간보스 장기철 역으로 소름끼치는 악역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 코믹과 누아르를 넘나들며 빌런 연기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그의 가세는 이제훈과 펼칠 극강의 액션 시퀀스는 물론, 뒤통수가 얼얼한 반전으로까지 시청자들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모범택시3'는 지난 4회 시청률이 최고 15.4%, 수도권 12.6%, 전국 11.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토요 미니시리즈와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 11월 방송된 전 채널 2049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