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 같은 외모로 ‘빌런 서비스’ 시작…가격은 평일 3만원 주말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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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쇼핑센터에서 진행한 서비스를 소개한 술라이만은 “남자친구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내가 그의 여자친구를 괴롭히는 역할을 맡았다. 남자친구가 돌아와서는 마치 영웅처럼 나에게 당당하게 맞섰다”라고 소개했다.
그가 이런 기발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헝클어진 긴 머리와 바이커 스타일의 옷차림 때문이었다. 이런 모습을 가리켜 갱단처럼 보인다는 친구들의 말을 듣고 아이디어를 떠올린 그는 자신의 외모를 활용해 돈을 벌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이 독특한 서비스를 바라보는 말레이시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틀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사고와 사업 수완을 치켜세웠는가 하면, 반대하는 입장의 사람들은 다분히 불법적인 요소가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술라이만은 “프로스레슬링(WWE) 같은 연기일 뿐이다. 아무도 다치지 않는다. 나만 그저 패배자 역할을 맡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